코인과 토큰의 차이점, 암호화폐 용어 (Coin vs. Token)

코인과 토큰의 차이점은?

오늘의 암호화폐 용어는 코인과 토큰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코인과 토큰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 기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실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암호화폐 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의 탄생

일반적으로 코인이라는 개념은 비트코인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서 탄생한 비트코인(Bitcoin)은 현재 1세대 암호화폐(cryptocurrencies)이자 기축 통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알트코인(Altcoin)의 탄생

초창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비트코인과 유사한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알트코인들은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생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대비해서 그런 코인들을 알트코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즉, 이 당시만 해도 코인들만 존재하던 시기였죠.

 
이더리움
 

이더리움(Ethereum)의 탄생

그러던 중 2015년 7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의해서 이더리움이 탄생하게 됩니다. 비탈릭은 이더리움에 비트코인에서 제공하지 않는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기능을 집어 넣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컨트랙 기능을 이용해서 이더리움은 플랫폼 코인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이 플랫폼 기능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쉽게 생각하면 아이폰이 제공하는 앱스토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이라는 독자적인 하드웨어를 개발하지 않고도 개발자들은 쉽게 앱스토어에 본인의 어플리케이션을 업로드해서 사람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인과 토큰
 

스마트컨트랙으로 탄생한 ERC-20 토큰들

그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고 이더리움의 기능을 이용해서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더리움에서 만들어진 암호화폐는 ERC-20 (Ethereum Request for Comment) 토큰이라고 불리워졌습니다. 우리가 지금 말하는 토큰은 바로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창기의 퀀텀이나 이오스도 ERC-20 토큰에서 시작하여 나중에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메인넷과 테스트넷 용어사전에서 설명드렸습니다.

 
요새는 코인과 토큰이라는 용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코인과 토큰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앞으로는 용어 사용에 있어서 혼동이 가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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