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RC-20, ERC-721 토큰, EIP 용어 총정리
이더리움 (Ethereum) 용어들
이더리움(Ethereum)은 2015년 7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의해서 탄생한 블록체인 입니다. 이더리움 이전에는 스마트컨트랙(Smart contract) 기능이 없었는데, 이더리움은 이 기능을 이용하여 플랫폼 코인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용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더리움 EIP-1234
이더리움에는 EIP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EIP는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 입니다. 말 그대로 이더리움의 확장과 발전을 위하여 제안되는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입니다. 대표적으로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통한 채굴 감소에 대한 제안서인 EIP-1234가 있습니다. 이 제안서에서는 블록당 보상을 3이더에서 2이더로 줄이자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더리움 ERC-20 토큰
그리고 이더리움의 대표적인 토큰은 ERC-20 입니다. ERC는 European Research Council이 아니고 Ethereum Request for Comment을 뜻합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토큰입니다.
이더리움 ERC-721 토큰
ERC-20 토큰은 다들 아시겠지만 ERC-721은 잘 모르실 겁니다. ERC-721 토큰은 이더리움 키티에 사용된 토큰 입니다. ERC-721은 토큰이 모두 각각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한(Non Fungible) 토큰입니다. 말 그대로 이더리움 키티의 경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더리움키티의 속성이 전부 유니크(Unique)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서로 구분이 가지 않는 ERC-20 토큰이 아닌 ERC-721 토큰을 사용하게 됩니다.
ERC-721 토큰이 여는 세상
앞으로 STO 증권형 토큰 시대가 온다고 합니다. 저는 증권형 토큰 시대가 올 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들의 토큰화도 이루어질거라고 봅니다. 그 자산들에는 주택, 동산, 자동차 등이 포함됩니다. ERC-721 토큰을 이용하면 자산들을 블록체인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개별 토큰 1개가 딱 하나의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중고차 시장 등 다양한 자산들을 ERC-721 토큰에 담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