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체 글루와, 미얀마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한 협약 체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업체 글루와

2012년에 설립된 블록체인 업체 글루와(Gluwa)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글루와의 목표는 블록체인을 인프라로 사용하여 국경 없는 금융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글루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글루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글루와와 미얀마의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이 미얀마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이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루와 크레딧코인
 

탈중앙 신용기록망 크레딧코인

글루와는 아엘라크레딧과 함께 탈중앙 신용기록망 크레딧코인(creditcoin)을 만들었습니다. 크레딧코인은 전 세계의 금융 소외자들(Unbanked people)에게 객관적으로 투명한 방식으로 신용기록을 쌓을 수 있게 합니다. 탈중앙화된 크레딧코인 네트워크에 신용기록을 쌓으면 형성된 신용망을 기반으로 선진국의 투자자와 개발도상국의 대출자를 직접 연결해줍니다. 크레딧코인을 이용하면 금융소외자들은 신용기록을 쌓을 수 있고 이것이 쌓이다보면 상대적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경제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글루와
 

미얀마 연방공화국

미얀마(Myanmar, 버마) 연방공화국은 동남아시아에 있는 국가입니다. 미얀마의 통화는 미얀마 짯 입니다. 2018년 기준 미얀마의 인구수는 약 5395만 명이고 1인당 GDP는 1,338달러라고 합니다. 미얀마에 대해서 조사하다가 발견한 내용인데 심지어 석유가 나는 산유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하 자원 중에 보석 생산량도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루비의 90% 이상이 미얀마에서 채굴된다고 하네요. 이처럼 풍부한 자원에 인구수도 높기 때문에 미얀마의 성장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얀마 금융 인프라 현황

미얀마는 금융 인프라가 낙후되어서 2019년 4월 19일 기준으로 금융소외자(Unbanked people)가 74%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직불카드 소지자는 5%밖에 되지 않고 신용카드 소지자는 1%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만큼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적다고 하네요. 다만 전 국민의 87%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휴대폰 보급률은 높습니다. 모바일을 이용한 소액대출 및 결제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루와 미얀마
 

미얀마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얀마는 경제성장율이 7~8%에 달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국민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금융 인프라망은 거의 구축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글루와는 미얀마의 로컬 법인인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과 “미얀마의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글루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용기록망 확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은 블록체인 기술의 현지 적용, 소액대출 시장 저변 확대 및 인프라 구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미얀마의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시스템만 갖추어진다면 빠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글루와와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의 협약으로 미얀마에도 블록체인을 통한 금융 인프라 확산이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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