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식품 GMO 의무표기제 – 유전자조작식품은 안전할까?

유전자변형식품 GMO란?

 
인공적으로 유전자를 변형시켜서 만든 식품을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라고 부릅니다. 사람을 비롯한 생명체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콩, 옥수수 같은 애들도 인공적으로 변형시켜서 더 많이 생산되고 맛이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GMO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 GMO
 

유전자조작식품은 안전할까?

 
당연히 자연적으로 발생한 재료들에 비해 인공적으로 변형한 식품에 대한 거리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프랑스 University of Cannes 연구진은 GMO 콩을 가지고 실험을 했습니다. 유전자조작식품을 계속해서 쥐에게 먹이자 대량의 암세포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다만 이 연구는 많은 다른 연구자들에게 정확한 연구 프로토콜을 따르지 않았다면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GMO 의무표기제
 
 

GMO 의무표기제

 
이렇게 진짜로 몸에 해로운지 아닌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자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서 GMO 식품들에 대한 의무표기제를 해야 한다는 법안이 나왔습니다. 우리에게 버니 샌더스는 유명한 인물입니다. 미국에서 버니 샌더스도 유전자변형작물 의무표기제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식품업계와 종자업계의 로비로 인해서 이것에 반대하는 법안이 올라갔다가 한차례 역풍을 맞은 적도 있습니다.

 
GMO 반대
 

한국 GMO 의무표기제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은 어떨까요? 한국은 국회에서 GMO 표기법을 강화하는 식품위생법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단서조항에 의해서 3-4차 이상 가공해 단백질 성분이 남아 있지 않은 식품 (콩기름 류)들은 GMO 표기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도 식품업계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이죠. 상대적으로 유럽이나 중국은 우리보다 강한 GMO 표기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하루빨리 강화된 GMO 표기제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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