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라운드X 클레이튼과 테라의 파트너쉽 소식
클레이튼과 테라 파트너쉽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ground x)와 테라가 이번에 파트너쉽을 맺었다는 기사(링크)를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그라운드X를 통해 공격적인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그라운드X가 처음 생겼을 때 올해 4분기까지 카카오 블록체인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러한 과정 중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카카오 블록체인 서비스와 함께하는 파트너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그라운트X에 대한 정보
참고로 그라운드X는 일본 도쿄에 법인을 세웠습니다. 일본이 아무래도 블록체인 관련 인프라, 정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라운드X도 일본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블록체인 관련 제도나 인프라가 잘 정착이 되어서 해외로 인재나 기업들을 빼앗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라운트X의 블록체인 클레이튼
이러한 그라운드X에서 만든 자체 블록체인은 클레이튼(Klaytn) 입니다. 클레이튼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dApp)을 위한 플랫폼형 블록체인 입니다. 클레이튼은 탈중앙성보다 사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개발이 완료되면 카카오의 주요한 서비스들도 클레이튼 위에서 구현이 될 것으로 보이고, 다른 수많은 벤처 기업들이 만드는 서비스도 함께 탑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클레이튼과 테라의 파트너쉽
블록체인 기업 테라는 티몬, 배달의 민족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시장, 이커머스 서비스를 블록체인을 통해 제공하려고 합니다. 테라는 자체적으로 만든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카카오의 클레이튼 플랫폼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파트너쉽은 두 기업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