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넷과 테스트넷의 차이점 (mainnet vs testnet), 암호화폐 용어

메인넷과 테스트넷이란?

오늘의 암호화폐 용어 시간에는 자주 듣는 표현인 메인넷과 테스트넷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들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게 되면 드디어 메인넷이 나온다는 표현과 함께 호재라고 인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 메인넷이 나오는 것을 호재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일까요?

 
메인네트워크
 

테스트넷으로 시작하다

새로운 암호화폐의 출현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비트코인캐쉬처럼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 형식으로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ICO를 통해서 모은 자금으로 자체 개발을 통해 테스트넷을 거쳐 메인넷 출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후자의 경우에는 메인넷을 정식으로 운영하기 전에 테스트넷을 먼저 가동해보게 됩니다. 테스트넷 (test network)은 게임으로 따지자면 일종의 베타테스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테스트넷 단계에서 네트워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오류는 없는지, 이런 대부분의 실험을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인넷 테스트넷
 

메인넷으로 나아가다

이렇게 테스트넷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면 추가 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정식으로 메인넷을 출범하게 됩니다. 이것을 메인넷 릴리즈 (Main network release), 메인넷 런치 (Main network launch)라고 표현합니다. EOS가 최근에 테스트넷 단계에서 메인넷 단계로 접어든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메인넷의 중요성

그렇다면 왜 메인넷이 되는게 중요할까요? 어떤 코인의 메인넷이 돌아간다는 말은 그 코인이 다른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플랫폼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개발진들이 생각했던 그 코인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Main network
 

메인넷 출시는 호재인가?

그렇기 때문에 메인넷이 출시되면 호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메인넷의 출시와 코인의 가격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잘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코인이 메인넷이 출시한다고 가격이 곧바로 오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메인넷 출시 이후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메인넷 일정으로만 어떤 코인에 투자를 하시는 방법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메인넷은 한 코인이 독자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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